마케팅 채널, 다 하지 마세요. 딱 하나만 제대로 하세요

안녕하세요,

 


병원 마케팅을 연구하는 플레보루마케팅입니다.

 


병원 마케팅을 시작하려는 원장님들께서 자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.

 


"블로그도 해야 하고, 인스타도 해야 하고, 요즘은 유튜브랑 릴스도 해야 한다던데…"

 


마음은 급하고, 남들 다 하는 것 같으니 전부 벌여야 할 것 같죠.

 


그런데 마케팅을 하는 제가 드리는 말씀은 정반대입니다. 다 하지 마세요. 지금은 딱 하나만 제대로 하세요.

 


오늘은 왜 그런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 


1. 채널을 다 벌이면, 전부 어중간해집니다

 


진료를 보면서 블로그, 인스타, 유튜브를 동시에 굴리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.

 


결국 어느 것도 제대로 못 하고, 블로그는 한 달째 그대로, 인스타는 사진 세 장에서 멈춰 있는 상태가 됩니다.

 


환자 입장에서 이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. 마지막 글이 몇 달 전인 채널이 여러 개 보이면, "여기 관리를 안 하나?" 하는 인상만 남깁니다.

 


채널을 늘리는 것보다 나쁜 게, 방치된 채널을 늘리는 것입니다.

 


2. 채널마다 '환자의 상태'가 다릅니다

 


모든 채널이 같은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.

 


블로그는 내 증상을 검색해서 '찾아 들어오는' 환자를 만납니다. 이미 고민이 있는 사람이죠.

 


반면 인스타나 릴스는 딱히 병원을 찾고 있지 않던 사람에게 '우연히 노출되는' 채널입니다.

 


그래서 지금 우리 병원에 급한 게 '나를 검색하는 환자를 잡는 것'이라면 블로그·플레이스부터, '아직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알리는 것'이라면 인스타·영상부터 시작하는 게 맞습니다. 순서가 다릅니다.

 


3. 하나를 '제대로' 하면, 나머지는 저절로 채워집니다

 


의외로, 한 채널을 제대로 키우면 다른 채널이 따라옵니다.

 


블로그에 좋은 글을 쌓아두면, 그 내용을 잘라 인스타 카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. 영상 하나를 찍으면, 그걸 블로그에도 넣고 짧게 잘라 릴스로도 올릴 수 있습니다.

 


하나의 '진짜 콘텐츠'가 생기면, 여러 채널로 퍼뜨리는 건 그다음 일입니다.

 


처음부터 채널 개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, 제대로 된 콘텐츠 하나를 먼저 만드는 게 순서입니다.

 


4. 그럼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

 


대부분의 병원은, 지금 '나를 검색하는 환자'부터 잡는 게 먼저입니다.

 


이미 아파서, 이미 고민이 있어서 검색하는 환자는 문의로 이어질 확률이 가장 높으니까요.

 


그래서 출발점은 대개 이 둘입니다.

 


- 네이버 플레이스(가게 정보)를 빈틈없이 채우기

 


- 환자 질문에서 출발한 블로그 글을 꾸준히 쌓기

 


이 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뒤에, 인스타나 영상으로 넓혀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.

 


정리하면

 


마케팅은 채널을 몇 개 벌였느냐로 정해지지 않습니다.

 


다 하려다 다 어중간해지느니, 지금 우리 병원에 가장 급한 한 채널을 골라 제대로 하는 게 훨씬 강합니다.

 


하나를 제대로 세워두면, 나머지는 그 위에서 훨씬 쉽게 확장됩니다.

 


혹시 우리 병원은 어느 채널부터 시작하는 게 맞을지 함께 정리해드리는 건 어렵지 않으니, 궁금하신 원장님은 댓글이나 쪽지 편하게 주세요.

 

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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