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원 홈페이지, 예쁘게 만들수록 망합니다

안녕하세요,

 


병원 마케팅을 연구하는 플레보루마케팅입니다.

 


병원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 때, 원장님들께서 업체에 가장 많이 하시는 주문이 있습니다.

 


"디자인 예쁘게, 고급스럽게 해주세요."

 


그런데 돈 들여 예쁘게 만든 홈페이지인데, 막상 문의는 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
왜일까요? 환자는 홈페이지를 '감상'하러 온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.

 


오히려 예쁨이 환자가 진짜 원하는 걸 가리면, 예쁠수록 환자를 놓치게 됩니다.

 


오늘은 왜 그런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 

 

1. 환자는 '감상'하러 온 게 아니라 '확인'하러 옵니다

 


환자가 병원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이유는 단순합니다.

 


"내 증상을 여기서 보나?", "어디 있고 몇 시까지 하지?", "비용은 어느 정도지?", "어떻게 예약하지?"

 


이 궁금증을 빨리 풀려고 들어옵니다.

 


그런데 화려한 첫 화면, 멋진 문구, 큰 사진을 한참 넘겨야 정작 필요한 정보가 나온다면, 환자는 답답해서 그냥 나갑니다.

 


예쁜 것보다, 궁금한 게 '빨리 보이는' 게 먼저입니다.

 

 

2. 예쁠수록 무거워지고, 무거우면 환자는 기다리지 않습니다

 


화려한 디자인은 대개 무겁습니다. 고화질 사진, 영상 배경, 움직이는 효과가 많을수록 페이지가 느리게 뜹니다.

 


문제는 환자 대부분이 휴대폰으로 본다는 점입니다. 모바일에서 화면이 몇 초간 안 뜨면, 환자는 기다리지 않고 뒤로 가기를 누릅니다.

 


어렵게 홈페이지까지 데려온 환자를, 로딩 몇 초 때문에 놓치는 겁니다.

 


예쁜 홈페이지보다, 빨리 뜨는 홈페이지가 환자를 더 많이 잡습니다.

 

 

3. 디자인에 묻혀버린 '예약 버튼'

 


예쁘게 만드는 데 집중하다 보면, 정작 가장 중요한 게 묻힙니다. 바로 '다음 행동'으로 가는 버튼입니다.

 


상담 신청, 전화, 예약 버튼이 디자인 속에 작게 숨어 있으면, 환자는 "그래서 어떻게 연락하지?" 하다가 그냥 나갑니다.

 


홈페이지의 목적은 멋져 보이는 게 아니라, 환자가 한 번의 클릭으로 상담까지 가게 하는 것입니다.

 


예쁜 화면 열 개보다, 잘 보이는 예약 버튼 하나가 매출을 만듭니다.

 

 

4. 이미지로만 예쁜 홈페이지는, 검색에서 유령이 됩니다

 


홈페이지를 예쁘게 만들려고, 글자 하나하나를 다 '이미지'로 박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.

 


사람 눈에는 예쁘지만, 네이버나 구글은 이미지 속 글자를 잘 못 읽습니다.

 


그러면 아무리 정성껏 만들어도 검색에는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. 예쁘지만 아무도 못 찾는, 유령 홈페이지가 되는 거죠.

 


검색에 잡히려면, 디자인만큼이나 '읽히는 글'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.

 

 

지금 바로 해볼 수 있는 점검

 


원장님이 직접, 휴대폰으로 우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.

 


1. 첫 화면에서 진료과목·위치·시간이 바로 보이나요?

 


2. 화면이 3초 안에 다 뜨나요?

 


3. 예약·상담 버튼이 한눈에 보이나요?

 


4. 홈페이지 글이 검색에 잡힐 만한 '진짜 글'로 들어 있나요? (이미지 말고)

 


이 중 막히는 부분이, 지금 예쁜 홈페이지가 환자를 놓치고 있는 지점입니다.

 

 

정리하면

 


홈페이지는 작품이 아니라 도구입니다.

 


예쁜 건 좋지만, 그 예쁨이 정보·속도·예약 버튼·검색을 가리는 순간 오히려 환자를 밀어냅니다.

 


디자인은 거들 뿐, 진짜 잘 만든 홈페이지는 '환자가 원하는 걸 빠르고 쉽게 찾는' 홈페이지입니다.

 


혹시 우리 홈페이지가 예쁘기만 하고 환자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함께 봐드리는 건 어렵지 않으니, 궁금하신 원장님은 댓글이나 쪽지 편하게 주세요.

 

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


병원 마케팅을 연구하는 플레보루마케팅이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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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blog.naver.com/plevoru_marketing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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